스트레스 해소와 대처방안 / 원인 / 신체적반응 / 스트레스성 질환 / 스트레스 대처방법
스트레스 해소와 대처방안
I. 서론
요즈음처럼 복잡한 사회 속에서 살다보면 스트레스는 누구나 땔래야 뗄 수가 없다. 스트레스는 분명한 한가지의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완벽하게 해결한다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자신마저도 스트레스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이 존재의 비중이 커지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행하는 생활 자세를 가질 필요성이 있다. 현재 나의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이며, 스트레스가 생기는 원인을 파악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하여 건강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는 스트레스의 정의, 분류, 원인,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 발달단계에 따른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대처방법, 스트레스해소방법에 대한 나의 의견에 대해서 다루기로 한다.
II. 본론
1. 스트레스란?
스트레스(stress)는 물리적, 정신적으로 외부로부터 힘이 더해지고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본래의 영어단어의 의미는 압력, 응력, 긴장 등이 있다. 그래서 의미가 파생되어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① 스트레스 (생물): 의학에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자극의 지속으로 인해 비정상인 상태를 만든 요인 (긴장)
② 스트레스 (물리학): 항공기와 같이 장비의 구조 부분에 지속인 힘이 가해짐을 받는 상태 음성학에서 일정 부분에 대한 강세를 두는 것을 말함
2. 스트레스의 분류
1) 반응으로서의 스트레스
- 생활사건에 따른 생리적 반응의 정도가 스트레스의 양
- 스트레스는 생체의 기능 변화이지만 각 각의 반응이 일정하지 않고 복잡함이 특징
2)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
- 객관적, 물리적, 심리적으로 위험한 환경조건
- 각 생활사건이 갖는 스트레스의 양이 모두 합해져서 개인의 스트레스
- 외적 자극의 정도와 양이 개인에게 영향
- 개인의 수용능력의 차이에 따라 이상반응
3) 상호작용으로서의 스트레스
-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에 초점
- 실제로 발생하는 역동적이고 상호적인 과정을 강조
- 적합한 관점: 상호작용적 관점
= 인간의 실제 스트레스 경험은 스트레스 유발자극과 반응의 양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이 의미 있기 때문
3.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를 피하거나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필수적인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가치뿐 아니라 긍정적인 가치가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특히 스트레스 수준이 지나치게 낮거나 반대로 너무 높은 경우 건강이나 일을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지 적당한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건강이나 일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원인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 즉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적 요인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내부적 문제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원인을 몇 가지로 요약하면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심리 사회적 원인
① 적응의 문제: 학교, 직장 적응
② 좌절: 인구밀집, 차별, 빈곤 등 사회경제적 문제, 지나친 관료주의
③ 과잉부담: 과도한 업무량
④ 탈핍성: 자극의 부족
2) 생물학적 원인
① 생물학적 리듬
② 식습관
③ 소음
3) 성격적 원인
① A형 성격: 성취지향적, 완벽주의적, 시간강박적 성격
② 자기비하가 심한 성격: 열등감
③ 불안반응성 성격: 예민성
4.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
스트레스는 그 자체가 은유이기도 하다. 그것은 원래 물리학과 공학에서 나온 것인데, 물질에 작용하는 힘과 그 결과로 초래되는 손상이나 변형을 모두 말하는 것이다. '긴장', '압력', '압박감' 과 같은 말들은 모두가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불활성의 물질에 적용되는 이들 용어들을 인간 경험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여기고 사용한다. 기계장치들과 물질은 너무 많은 압력을 받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부서진다. 이들은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두 조각의 쇠는 부서지기 전에 똑같은 정도만큼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무엇을 압력으로 여기는지, 그리고 각자가 견딜 수 있는 압력의 정도가 제각기 다르다. 즉 한 사람에게는 압력으로 느껴지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압력으로 여겨지지 않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 사람은 10 정도의 압력을 견딜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5 정도밖에 견디지 못할 수가 있다.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은 시험에 떨어졌을 때 10 정도로 엄청난 심적 압력을 느끼고 자포자기를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3정도의 압력 밖에 느끼지 않으면서도 재도전을 준비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명사화하는 것이기도 한데 이는 곧 과정을 숨기는 명사이다.
누가 무엇 때문에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스트레스의 개념은 한스 셀리에가 1930년대에 만든 용어이다. 그는 생물학적인 스트레스에 대해서 정의하기를 '신체가 그것에 부과되는 어떤 요구에 대해 보이는 비특정적인 반응' 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마모를 통해 노화를 촉진하는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정의는 유용한 정의들이다. 우리들은 스트레스란 당신이 어떤 경험을 할 때 그것으로 인해 당신 신체에 초래되는 손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손상은 외부 사건 자체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신체가 그 외부 사건에 대해 반응함으로써 생긴다. 스트레스를 촉발하는 외부 사건을 스트레스 요인 stressor이라 부른다.
스트레스 요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어렵다. 어떤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건과 경험이 명확히 스트레스를 유발할까? 그것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초과하는 것, 또는 물리학적인 차원에서 말한다면, 당신의 자연적 유연성 또는 융통성보다 더 강하게 당신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기억하라. 유연성 또는 융통성은 NLP의 네 가지 기둥 중의 하나였던 것을. 당신이 보다 더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을수록 보다 적절하게 반응하며 스스로 통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그래서 당신에게 부과된 것이 무엇이든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적게 경험한다. NLP는 이러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많은 것을 제공해주고 있다. NLP는 관심의 초점을 외부의 스트레스 요인이 아니라, 그것에 대응하여 나타내 보이는 반응에 두며, 아울러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5.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
1) 암
스트레스 지속기간이 길어져 자극이 강해지면 암과 싸우는 킬러세포(NK)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DHEA 분비는 줄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분비된다. 코르티졸은 킬러세포 활동을 억제, 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심혈관계 질환
심장혈관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 한다.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3배 높다.
3) 감염성 질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졸은 흉선과 임파선에서 나오는 림프구 수를 감소시켜 면역기능을 약화시킨다. 이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병원체에 쉽게 감염된다.
4) 수면장애
스트레스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양을 증가시켜 잠드는 것을 방해한다.
5) 우울증
스트레스는 뇌 속 신경계 평형에 영향을 주며 우울증과 관련된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감소시킨다.
6) 소화기 질환
스트레스는 위장관의 운동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해 위십이지장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항문·직장통증, 변실금, 배변장애 등을 일으킨다.
7) 내분비 질환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해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글루카곤, 부신수질호르몬 등이 다량 분비돼 췌장 기능을 약화시켜 혈당치가 올라간다. 어린이의 성장장애를 초래하는 ‘애정결핍성 소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8) 피부 질환
외국 통계조사에 따르면 피부질환의 40%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긁어서 발생하는 피부병, 성기 주변의 가려움증 등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치료효과를 떨어뜨린다.
6. 발달단계에 따른 스트레스
1) 영아기의 스트레스
-> 영아기의 발달과제: 애착형성, 기본적 신회감과 안정감
- 양육의 거절과 회피, 원하지 않는 아이, 아이 양육방법의 변화와 혼돈, 아동의 기질, 아동의 학대와 방임 등
- 원하지 않는 아이는 애정결핍, 미움과 거절, 심한 체벌 등의 스트레스를 경험할 기회가 많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기 어려움
- 아동의 기질: 태어날 때부터 아동이 보이는 특성
- 9항목: 활동량, 규칙성, 접근과 회피, 적응성, 반응의 역치, 반응의 강도, 기분의 질, 산만성, 집중력과 인내력 등
- 부모가 아이의 성격과 기질을 잘 이해하여 양육태도와 다루는 방법을 다르게 하여 조화롭게 잘 맞춰져야 좋은 발달 결과를 가져옴
※ 영아기의 정신 병리
- 감각 박탈 - 발육장애 - 발달지연 - 급성격리 반응 - 지능장애 - 수유장애 - 유아복통 - 자폐증 - 정신박약
2) 걸음마기의 스트레스
→ 걸음마기의 발달과제
: 분리 개별화, 자율성, 대상연속성 개념, 충동적 공격성의 통제가능
(1) 핵가족화
- 자녀수가 감소되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매우 깊고 강력하여 부모 자식 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타격은 클 수밖에 없고, 정서적 행동 문제의 위험도가 높아짐.
(2) 직장여성의 증가
- 여러 가지 양육환경의 변동과 불안정으로 아동이 스트레스를 경험 할 가능성이 높음
(3) 훈육의 기본 방향의 문제
- 아동 중심적이 아닌 부모 중심적인 사고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높임
(4) 전문가의 엇갈린 조언
- 전통 사회에서 내려오는 육아 방식과 서양에서 들어온 육아 방식의 차이로 부모들이 혼란을 겪음으로 인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음
※ 걸음마기의 정신병리
- 수면장애 - 모성과 보호 - 부정적 태도 - 반항적 태도 - 모아 공생 정신병
3) 유아기의 스트레스
→ 유아기의 발달과제: 사회화, 역할학습, 문화적 습득
(1) 기본적 가치관 형성의 혼돈
-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사회의 가치관 혼란으로 친구 관계자 사회성, 도덕성 등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음
(2) 동생의 출생
- 동생이 출생되면서 질투심과 부모 사랑에 대한 경쟁심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으나 부모가 자신도 계속 사랑한다고 느끼게 되면 질투심과 경쟁심은 약화
(3) 이혼
- 이혼 당시와 이혼전의 부모의 양육 태도
- 안 좋은 부모 자녀의 관계로 이혼전의 아동의 발달과 성격의 문제가 이미 존재
- 이혼으로 인한 상처와 영향이 어떤가를 결정하는 요소
- 이혼 후에도 영향은 계속되며 아동의 생활과 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침
(4) 부모의 장기 이별과 사망
- 보모의 사망은 아동들에게 매우 큰 충격
- 사망이 아니더라도 장기간 결별을 하게 되면 저항기, 절망기, 무관심기의 애도 반응을 경험
- 애도 과정이 힘들고 적당한 부모 대리자가 없을 경우 아동은 연속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
※ 유아기의 정신병리
- 불안장애 또는 불안 - 공포장애 또는 공포 - 야뇨증 - 분실금 - 야경증 - 악몽 - 행동장애 - 정신 사회적 결핍, 박탈 - 주의력 결핍 장애
4) 학동기의 스트레스
→ 학동기의 발달과제
: 성공적 경험, 생산적 경험, 지적자극, 학교학습, 동료관계, 집단에 참여경험
※ 학동기의 정신병리
- 열등감 - 신경증적 장애 - 학습장애 - 학교 거부증 - 소아정신분열증 - 소아우울증
7. 스트레스의 대처방법
1) 유아기의 스트레스
① 유아기 스트레스의 원인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것이 어떠한 상황인지 판단할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이 더 크다. 엄마, 아빠 또한 아이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헤아리는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의 기분 상태에 따라 반응한다. 엄마의 정서와 상황은 뱃속의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원치 않은 임신, 임신에 대한 불안감, 다른 일로 인한 엄마의 심리적 불안정 등이 태아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자고 먹는 것이 불규칙하고 자주 발버둥치는 등 까다로운 기질을 소유하기 쉽다.
태어나서 생후 12개월까지의 아이는 배가 고프다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울음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때 주로 욕구를 해결해 주는 사람, 즉 엄마라는 특별한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생후 8개월에는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별하여 이른바 낯가림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엄마와 자주 스킨십을 하고 오랜 시간 같이 있는 이 시기에 올바른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같이 있는 엄마가 무표정하거나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아이는 엄마를 불신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는 훗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뢰를 갖지 못하게 한다.
활동 범위가 넓지 않았던 영아기를 지나 걸어 다닐 수 있는 만 1세부터는 언어 능력이 발달한다. 또한 호기심도 많아져서 이것저것 탐구하려는 경향도 높아진다. 아이의 행동에 따라 부모의 통제도 가해지게 되는데, 부모의 기분에 따른 일관성 없는 통제는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통제에 의한 혼란과 과도한 통제로 인한 불안감, 수치심, 분노 등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만 3세가 지나면 언어 능력이 월등해 지고 밖으로 나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성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엄마, 아빠, 아이 간의 삼각관계)의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만 3세 이후의 스트레스는 형제관계, 부모와의 관계, 또래 친구와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과도한 조기 교육의 열풍으로 시작된다. 자신과 더 가까워 보이는 엄마와 아빠, 새로 태어난 동생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한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사소한 것, 예를 들면 먹기 싫은 것을 엄마가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 것이나 또래 친구와의 어울림등도 스트레스가 된다.
② 유아기 스트레스 대처방법
스트레스라는 것은 모든 인간들이 겪어야 하는 삶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모든 것이 충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생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다는 것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스트레스 자체는 생을 살아가는 데 부정적인 요소만은 아닌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통해서 인내심을 키우고 저항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후에 더 큰 어려움도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걸 이기게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선 몇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 처했을 때 이를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즉 괴로움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부모에게 이야기하도록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어린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먼저 눈치 채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 혼자 이겨내기 힘겨운 스트레스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신이 상처를 받게 되기 때문에 회복하기도 어려워집니다.
두 번째는 건강한 신체를 기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IMF 시대에도 건강한 사람은 위기를 능히 이겨낼 수 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는 좌절하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에게도 건강한 체력과 지구력, 그리고 자기 뜻대로 몸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항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마치 예방 주사를 맞는 것처럼 어릴 때부터 조금씩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끔씩 배고픔도 느끼게 해야 합니다. 또 어느 정도 먼 거리를 걷게 하고, 겨울에는 조금 춥게 여름에는 조금 덥게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몸의 저항력을 키워줌으로써 어려운 문제, 특히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내성이 길러지는 것입니다.
다음은 가정에서의 문제인데, 종종 어린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킨다든지 집안일을 같이 함으로써 가정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란 어린이들은 나중에 큰일을 당하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부터 어린이들이 그 나이에 걸맞게 할 수 있는 일을 시켜야 합니다.
2)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
- 학교생활과 학업성적: 학교 혹은 학교생활 자체, 입학, 졸업, 시험, 성적, 학과 선택, 진학, 동아리 활동, 스포츠 활동, 학생 대표 선거, 과제 등
- 친구관계: 친구들과의 갈등, 인기, 다툼
- 이성 친구: 이성친구와의 만남, 다툼, 관심 끌기, 질투, 불안감, 헤어짐 등
- 가족: 가족성원들의 요구와 압력, 관심, 의무, 걱정, 휴가, 주말의 외식, 동생의 출생 등
- 정서적인 요인: 공포, 불안, 조급함, 우울 등
- 큰 변화들: 심각한 질병, 가까운 친척이나 형제자매의 죽음, 다른 지방으로의 이사, 부모님의 이혼 등
- 환경요인: 더러운 주변 환경, 사람들의 밀집, 시끄러운 소리, 주변에 발생하는 범죄 등
- 신체적 요인: 밤샘, 부족한 영양상태, 신체의 상처나 질병, 만성적인 질병 등
- 자기 자신
- 약물을 포함한 화학물질
커피, 홍차 그리고 청량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 흥분제, 담배의 니코틴, 과도한 음주, 여러 가지 약제 등
②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대처방법
-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한다.
- 불안과 초조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커피, 콜라, 카페인 함유 드링크제 등)를 피한다.
- 술, 담배, 불법적인 약물을 삼간다.
- 복식호흡과 근육이완기법 등의 이완훈련 방법을 배우고 연습한다.
- 자기를 주장하는 기술(assertiveness training skills)을 개발한다.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인 방법을 피하고, 공손하면서도 확고한 태도로 자기감정을 표현한다.: ("네가 나에게 고함을 칠 때 나는 화가 난다" "소리치지 말아라.")
-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을 재현해보고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만약 교실 앞에 나가 서 말을 하는 것이 자신을 불안하게 만든다면, 웅변교실이나 학원(speech class)에 다닌다.
- 실용적인 대처 기술을 배운다. 예를 든다면, 감당하기 힘든 큰 과제는 보다 성취할 수 있는 작은 과제로 쪼개서 해본다.
- 부정적인 자기 말(self talk)을 줄인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도록 노력한다. "내 인생은 절대 더 나아질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은 "지금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나의 삶은 더 나아질 수 있어"로 바꿀 수 있다.
-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완벽을 요구하기보다는, 주어진 일을 유능하게 해낸 것 또는 "충분히 잘했다"는 것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는 잠깐 휴식을 가진다. 음악을 듣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거나, 애완동물과 노는 등의 활동들은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자신이 긍정적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또래 관계(network of friends)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3) 직장인의 스트레스
① 직장인의 스트레스 원인
직장 내 스트레스의 원인은 조직, 집단 내지는 개인수준 차원에서의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조직수준의 원인
• 조직 외적 원인
조직은 조직 외부의 많은 요인에 의해 다방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조직 외부의 압력이나 사건은 조직구성원의 스트레스의 직·간접적인 요인으로써 작용하게 된다.
이반세비치(J.M.Ivancevich)와 메터슨(M.T.Matteeson)은 조직 외 스트레스 원인을 사회적·기술적 변화, 가족, 재배치, 경제상황, 인종 및 계급, 주거상태와 거주지역 상태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 조직 내적 원인
조직 외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스트레스 요인을 제외하고, 조직 그 자체에 관련된 스트레스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조직이 집단이나 개인들로서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잠재적 스트레스 원인으로 제재하는 좀더 거시적 차원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거시적 수준의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조직정책, 구조, 근무조건 상태, 절차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 집단수준의 원인
집단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잠재적 원천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집단응집력의 결여
집단 내의 응집력이나 협동심 등이 조직구성원에게 매우 중요한데 만약 조직구성원에게 응집력을 제한하거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에는 이러한 모든 원인들이 스트레스를 발생시킨다.
• 사회적 지원의 결여
조직구성원들은 응집된 집단 내의 사람들과 서로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고통과 즐거움을 같이 할 때 나아질 수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지원이었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개인의 내부, 개인상호간, 집단 간의 갈등
갈등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바, 갈등이란 개인목표, 모티베이션 욕구, 가치 등과 같은 개인의 내부차원 간에 모순되거나 집단내의 개인이나 집단 간의 행위가 서로 모순될 때와 관련이 된다.
㉢ 개인수준의 원인
• 역할 특성
개인이 조직에서 어떤 직위에 있게 되면 그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기대가 주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기대를‘역할’이라고 하는바, 이러한 역할은 개인이 원하는 자발적 속성이라기보다, 타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가능성이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역할과 관련된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다.
- 역할갈등: 개인으로서의 조직성원은 다중역할(예: 가족구성원, 근로자, 지역사회구성원 등)을 하게 되는데 이를 양립시키지 못할 때 발생한다.
- 역할모호성: 역할 수행자가 행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불확실할 경우에 일어난다.
- 역할의 과부하, 과소부하: 역할수행자에 대한 요구가 그의 대처능력을 초과한 상태이거나 너무 작은 경우이다.
• 퍼스낼리티 특성
퍼스낼리티란‘성격’이라는 심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인격’이라는 윤리적·도덕적 특성까지도, 그리고 이러한 정신적 측면과 아울러 신체적·사회적 및 행위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특성까지도 포함하는 고차원적인 개념으로써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즉, A형/B형 퍼스낼리티로 분류할 수 있는 바(표 참조), A형 퍼스낼리티를 가진 사람은 환경의 저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만성적으로 투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A형 퍼스낼리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B형 퍼스낼리티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극단적인 스트레스 증후군을 나타낸다고 한다.
㉣ 생활과 직업의 변화
급작스러운 생활의 변화(예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나 직장에서의 새로운 직무전환 등의 변화가 있을 경우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② 직장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안
직장인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스트레스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다.
• 중요한 결정은 가장 편안한 정신 상태에서 내려야한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상태나 우울하고 화가 나 있는 마음 상태에서 퇴직 등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이 요즘 정신적으로 건강한지를 생각해보고 안정적이지 않다면 결정을 미루는 것이 좋다.
•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을 파악한다.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돈 문제로 생긴 아내와의 갈등이나 자녀에 대한 미안함이 더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 직장 상사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직장이나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하여 자신이 오히려 힘겨워하는 것일 수 있다.
• 자신의 대처방법을 분석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좌절하고, 미리 겁먹는 것은 아닌지,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하는 것은 아닌지 분석한다. 짜증을 잘 내서 주위 사람과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음식을 먹고, 술 마시고, 줄담배를 피워서 몸에 스트레스를 누적시키는 것은 아닌 가 반성한다.
•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현명하게 구분한다.
노력해도 안 될 일로 고민하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틀어진 인간관계, 사업성이 없는 분야는 쉽게 털어버리고 새로운 인간관계, 전망 밝은 분야 등에 집중한다. 떠난 애인 같은 스트레스는 자신이 노력을 기울여도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다. 탈무드의 지혜에도 자신이 이룩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노력을 기울이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를 배운다.
AT&T 전화회사가 어려움에 처할 때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임원이 회사를 잘 이끌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개인과 가정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긍정적인 사고와 전망으로 스트레스를 잘 견딜 수 있어야 한다.
•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시간을 확보한다.
등산, 낚시, 음악 감상, 영화, 잡담 등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시간을 개발해야 한다.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듯이 편안히 긴장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적극적으로는 다양한 긴장이완 기법(명상, 복식호흡, 요가, 참선, 기도)을 배우고 꾸준히 연습한다.
4) 주부의 스트레스
① 주부 스트레스의 원인
설거지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커져만 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하는 생각에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정이라는 곳이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그리고 가사 일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엄격한 직장이기 때문입니다. 집안일 자체는 끝이 없습니다. 끝없이 반복되고 반복되는 일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남편과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한 두 집만의 일은 아닐 것 입니다. 모든 가정주부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주부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누구나가 있게 마련입니다 .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되면 그 강도는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부들은 특히 출산, 삶에서 느끼는 욕구 불만, 경제적인 어려움, 남편과의 관계나 시댁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출산과 관련된 스트레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점점 불러오는 배와 앞으로 태어날 아기가 건강한지에 대한 두려움 , 출산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출산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대부분의 여성에게 생기며 누구에게나 일반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나칠 경우 저체중아인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몸 현저하게 변화되어 되어 자신감을 상실 할 수 있습니다.
㉡ 육아 관련 스트레스
아이가 태어나는 기쁨도 잠시 매일 울어대고 새벽에도 몇 번씩 깨는 아이들을 볼 때면 힘들고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도 받게 됩니다. 여기에 같이 이끌어가야 할 남편은 아이들의 육아는 주부의 몫이라며 방관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부부끼리 싸우는 경우가 종종 생기며 그만큼 스트레스도 쌓이게 됩니다.
㉢ 남편 그리고 풀리지 않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주부들이 겪게 되고 가장 흔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는 바로 고부간의 갈등입니다 . 이 갈등은 대부분 남편의 무관심이나, 시댁 식구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고부간의 갈등은 본인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남편의 한마디 위로만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나, 대부분의 남편들은 이런 상황을 방관하게 되면서 주부가 겪는 스트레스가 날로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 명절이 싫어! 명절 스트레스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설이나 추석은 좀처럼 모이기 힘든 일가친척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주부들은 어김없이 제사상이며, 친척들이 먹어야 할 음식까지 해야 하고 오며 가며 피곤한 것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어릴 적 즐거웠던 추억이 이제는 지긋지긋한 명절로 다가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부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종류들 역시 다양 합니다 .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해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즐겁게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아이를 가졌을 때도 키울 때도 그리고 명절을 지내면서도 힘든 부인을 생각하며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자신의 마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적절히 둔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음악이나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기도 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도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레스는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조금만 더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산다면 ,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으니까요.
② 주부의 스트레스 대처방안
㉠ 즐거운 이야기를 듣거나, 만화책 등을 본다.
일상생활 속의 유머는 가장 좋은 스트레스 억제제이다. 웃는 사람은 긴장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억제시켜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거나 들으면서 우리는 잠시나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 대해 초연하게 되고, 한바탕 웃음으로 흘려버릴 수 있는 용기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늘 머릿속으로 걱정만 하던 것을, 잠깐이라도 다른 일로 관심사를 옮겨가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강도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
㉡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는다.
많은 사람들은 카페인(커피, 차, 초콜릿, 콜라)이 신체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자극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카페인을 끊으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지고 신경과민이 덜해져 불안감이 줄어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카페인을 줄일 때도 규칙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카페인을 줄이면 담배를 끊을 때와 마찬가지로 금단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 금단 현상 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한 잔씩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
우리 몸의 신체적 리듬을 제대로 유지시켜 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기를 자주 느끼는 것, 너무 자주 배부름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스트레스. 게다가 스트레스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폭식이다. 그러므로 우선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영양분을 섭취해 우리 몸의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공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도록 하자.
㉣ 적절한 수면은 스트레스에 무척 효과적이다.
만성 스트레스 환자는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그 스트레스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 환자가 제대로 수면을 취하기만 해도 상태가 훨씬 나아질 수 있다. 일단, 평소 때보다 30~60분 전에 잠을 청하고 한 주 이상 신체 상황을 체크해본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줄지 않았다면 수면 시간을 조금 더 조정해서 적절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졸음을 참기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은 좋지만 30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또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가진다.
비합리적이거나 부정적 사고방식을 바꾸고,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일에 대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각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만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피해야만 하는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그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도전의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아로마 요법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아로마 오일 중에서 라벤더, 카모마일, 클라리세이지 등은 심신의 이완, 긴장완화 효과가 뛰어나 스트레스의 해소에 탁월한 오일들이다. 로즈마리, 주니퍼 베리, 라벤더 등은 근육통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인해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또한 라벤더, 마조람 등은 불면증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흔히 알고 있는 목욕법은 물론, 아로마 오일을 약간 섞어서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출시킨다.
어떤 일에 화가 나서 흥분했던 사람이 자꾸 그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금세 감정이 가라앉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답답한 일이 있어 스트레스가 쌓이기 전에 친구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말로 하는 것이 힘들다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편지나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나면 마음이 한결 누그러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생겨나는 시기에는 즉시 신체적인 출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이것이 쉽지만은 않다. 대신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배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체 조절도 가능하게 해 준다. 운동은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계속해야 하는데, 적어도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은 해준다.
㉨ 이완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편.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이 피로해지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반응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이런 신체적 반응을 조금만 줄여주어도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감소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이완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우리 몸을 이완시켜주면 스트레스로 흥분된 몸을 한결 평화롭게 해 준다.
㉩ 육류의 섭취를 줄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스트레스는 온몸이 아프거나 소화불량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1단계, 간에서 열이 발생해 눈 충혈과 얼굴 화끈거림을 보이는 2단계, 고혈압 뇌졸중 등이 일어나는 3단계로 나뉜다. 이제 막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는 1단계 때 적절한 생활요법을 하면 스트레스에 관련된 질병을 막을 수 있다. 가급적 인체에 열을 발생시키는 육류를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이나 무기력증 등 신체적 질병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 도움이 된다. 주부 스트레스 빨리 풀기 주부 스트레스 빨리 풀기 주부 스트레스 빨리 풀기
III. 결론: 스트레스해소방법에 대한 나의 의견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우울증이나 고혈압, 더 나아가서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대개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은 쌓여지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고 할지라도 오랫동안 축적되어지면 당사자에게는 아주 고통스러운 짐이 되는 것이다. 다양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일단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 관련한 핵심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만일 명절날 시가집에서의 불협화음이 스트레스인 여인이 있다면,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는 간접적인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 밖에 되지 못한다. 일단 시가집의 가족들과 조금 더 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서로에게 의심이나 불만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대화나 양보를 통하여 문제가 되는 핵심요인을 해결 나가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의 가장한 부분이라고 본다.
참고자료
스트레스치료법 한광일 삼호미디어 2008
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 강동묵 고려의학 2005